[연봉툴즈] 기획

인터넷 건물주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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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계산기

인터넷 건물주 되기 프로젝트. 첫 번째 지을 인터넷 건물은 연봉 계산기이다. 정확히 표현하면 월 실수령액 계산기.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아이디어를 얻었다. 주요 기능은 사용자가 계약 연봉을 입력하면 세금을 공제한 월 실수령액을 계산해 주는 것이다. 입력할 필드는 5개 정도 되고, 출력은 각종 세금과 월 수령액이다. 주요 기능이 완료되면 연봉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주제 선정 과정

구현이 매우 간단하고, 수요가 많다. 네이버 키워드 도구에서 관련 검색어의 월 검색량을 모두 합치면 40만 정도 된다. 특이한 점은 클릭률(특히 pc)이 매우 낮다는 점인데, 이건 검색 결과의 최상단에서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연봉 계산기를 제공해 주기 때문인 듯하다. 잡코리아와 사람인에서도 계산기를 제공하며, 다른 웹사이트도 많아서 이 주제로 진행하기가 조금 망설여졌지만, 4가지 이유로 그냥 하기로 결정했다.

1. 차별화가 가능한 요인들이 있어 보인다.
2. 구글에는 자체 제공하는 계산기가 없다.
3. bing에도 없다.
4. 첫 건물이니까 그냥 하자

4번이 가장 큰 이유이다.
 
사전조사를 하면서 bing을 공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copilot이 탑재되면서 점유율이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감은 잡히지 않지만, bing의 입맛에 맞는 웹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 같다.
 

땅 구매

건물을 지으려면 땅부터 사야 한다. 호기롭게 도메인부터 샀다.

https://yeonbongtools.com/

 
구매처는 AWS route 53. 가격은 1년에 13달러. 한화로 약 1.7만 원(월 1,400원)이다. 이렇게 싼 땅은 전 세계에 없다.
 
이름은 연봉툴즈. 이름 짓는 데는 1분 이상 걸리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의식의 흐름대로 정했다. 짓고 보니 해외 유입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네이밍이었지만 어감이 마음에 들어서 그냥 진행하기로 한다. 지금은 그냥의 힘이 필요한 시기이다.

연봉툴즈는 Nextjs로 구현하고 vercel 개인 플랜으로 배포할 예정이라 서버, 호스팅 비용 모두 없다. 총비용은 월 1,400원이다.